요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스터디카페 열풍이 만만치 않다. 3년 전부터 강남이나 노량진 학원가를 중심으로 생겨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행이 되고 있다. 스터디카페는 일반 카페보다 더 화려하고 차도 마시면서 공부도 하고 모여서 토론도 하고 스터디 모임도 하는 편리성도 있다. 최근 공시생이나 취준생이 급증 하면서 스터디카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또한 예전에 학교근처와 아파트 입구 쪽에 하나씩 있던 독서실들이 없어지고 요즘은 프리미엄독서실이라는 것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기존 독서실과 큰 차이는 없으나 시설이 화려해지고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최신형 독서실이다. 프리미엄독서실과 스터디카페의 공통점은 공부를 하는 장소라는 것인데 큰 차이점은 없지만 특징이 있다면 독서실은 독서책상이 독립적이란 것이고 스터디카페는 분위기가 개방적이란 것이다.

1960년대부터 50년간 대입 재수생을 위한 재수종합반이 운영되어 오다가 2010년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독학재수학원이 붐을 일으켜 현재까지 재수전문학원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다. 재수종합학원과 독학재수학원의 공통점은 학습계획을 수립하여 계획표대로 수업을 하는 곳이란 것이고 차이점이 있다면 재수종합반은 실강을 하는 곳이라면 독학재수학원은 인강을 수강하는 곳이란 것이다. 이런 면에서 독학재수학원은 재수종합학원에서 변형된 형태의 재수학원인 것이다.

재수종합학원이 실강을 위하여 과목별로 강사를 채용하여야 하듯 독학재수학원은 1인 1PC가 구비되어 인강 수강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 있어야 하고 개인별로 인강 수강에 맞는 계획표를 짜주는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다.

2010년 독학재수학원을 설립한 조인찬 중앙LNC학원 대표이사는 “요즘 독학재수학원이 1인 1PC 라든지 학습관리 로직 프로그램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 조차도 갖추지 않고 가격을 낮춰 독서실 형태로 운영을 하는 곳이 많이 생겨나다 보니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에게 ‘학원의 탈을 쓴 비싼 독서실’ 이란 프레임에 갇혀 정통 독학재수학원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되어 안타깝다”고 말한다.

이에 중앙LNC학원에서는 학생들이 학원에서 생활하는 모든 프로세스를 학부모가 어플을 통해 어디서든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DTS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9년 특허출원 하였다. DTS프로그램이란 학생들의 컴퓨터 화면, 보고서 제출현황, 성적현황, 출석현황, 급식현황 등을 학부모와 학원 관리자가 공유하여 어플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관리프로그램이다.

중앙LNC학원 부평본원 김응수 원장은 “DTS프로그램으로 인하여 중앙LNC학원이 이제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과 차별화를 갖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독학재수학원이나 스터디카페, 독서실 등은 스스로 학습이 이뤄지는 곳이므로 어떤 시스템과 관리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지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며 확실히 체크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DTS프로그램은 인천 연수본원과 부평본원 그리고 검암본원, 주안본원, 경남지역 창원본원, 마산본원에서 사용 중에 있으며 분당본원과 부산본원, 부천본원은 곧 사용 예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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