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도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한 시스템
현장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증대

▲서울도시가스 직원이 현장용 안전관리 앱을 사용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 직원이 현장용 안전관리 앱을 사용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지정된 공간에서 정해진 일을 수행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이제는 특정 장소에서만 이뤄져야 했던 일들을 다른 곳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IT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만든 스마트한 시스템 덕분이다.

이처럼 IT기술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없앤 것은 올해 IT 키워드로 꼽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AI’, ‘5G’ 등도 마찬가지다. 4차 산업의 급격한 기술변화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시공간 제약은 사라지고 효율성과 편리함만 남겼다. 시공간 제약을 없앤 IT기술은 농업,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도시가스업계도 IT 기술을 접목해 시공간 제약 없는 스마트 워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주로 외부에서 업무를 처리하게 되는 도시가스사 안전관리자 등 현장 직원들은 IT시스템이 도입되기 이전에는 서류상으로 작업해야 하는 업무보고를 위해 사무실로 돌아와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넘어서 모바일로도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사무실로 되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현장용 안전관리 앱 스마트 SCG’201712월부터 적용해 현장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 및 효율성 증대를 꾀하고 있다. 업무 패턴 및 사용성을 분석한 UX를 통해 개인화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으로 현장 안전관리부터 사무 업무까지 모든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 보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세이프톡기능으로 조직도를 통한 의사결정자, 담당자, 그룹·유관부서와 즉각적 조회 및 컨택이 가능해져 현장에서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도시가스의 현장용 안전관리 앱 스마트 SCG’는 시공간 제약의 불편을 해소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의 실제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스마트 거리측정기와 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위험한 굴착 공사 현장에서도 이격거리 및 심도를 정확하고 안전하게 측정할 수 있다, 정압실 순찰점검 시 무전기나 유선 전화 등의 이용 필요 없이 앱으로 출입 통보, 순찰점검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정압실 체크인 기능과 차단밸브 추적 등 전문적인 기능도 눈길을 끈다.

서울도시가스 관계자는 현장업무에 최적화된 안전관리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현장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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