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관리형 학원 ‘밀당영어’를 운영하는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외 3곳의 투자사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밀당영어는 지난 2019년 1월 카카오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받은 뒤, 빠르게 성장하여 1년만에 추가 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에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를 운영하는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가 주요투자자로 참여했는데, 이는 밀당영어가 6년간 교육시장 불평등이라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내왔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 내신 영어 교육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계 소득 및 지역에 따라 교육의 기회가 불평등 하다는 점이다. 고소득 가구의 학생은 비용에 관계없이 개인과외, 학원등을 다닐 수 있지만 중•저소득 가구에서는 월 30만원의 학원비마저 부담스럽게 느껴져 사교육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방에서는 학원 및 강사의 수준이 서울 경기지역, 교육핵심지역인 대치동•목동 등에 비해 매우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밀당영어는 지난 6년간 전문매니저들의 메신저를 통한 온라인 학습 관리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저렴한 상품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왔다.

메신저를 통한 온라인 관리에 특화된 밀당영어는 전문 매니저가 기상 및 출석체크, 단어학습, 개인별 맞춤 컨텐츠 제공, 실시간 학습 모니터링 및 질의응답 등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학원보다 더 뛰어난 관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영어교육 전문가, 유명 강사,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서비스를 만들어왔고 기존 교육서비스들의 약점이었던 일 평균 학습시간, 학습 완료율, 강의 완강률 등에서 높은 성과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이 결과를 통해 밀당영어는 인강, 학원을 넘어서 1:1 개인과외 수준의 맞춤 학습과 관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단어/문장암기, 변형문제 풀이, 오답노트 제공 등은 차원이 다른 교육관리시스템이라는 이용학생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기존 대치동/목동 수준의 내신/수능 커리큘럼을 저렴하게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밀당영어의 박찬용 대표는 “6년간 밀당영어를 통해 온라인 관리를 받은 학생들은 10만명이 넘으며,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사회적 가치와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기반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대치동/목동 등지에서 최소 5년 이상 학생 관리 경험이 있는 우수 인력을 매니저로 충원하고 R&D에 더욱 집중해 좀더 뛰어난 맞춤형 교육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의 문성현 책임심사역은 "글로벌 트렌드인 비대면 변화관리 서비스 중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유의미한 시장규모, 높은 고객만족도 및 스케일업에 대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가 다년간 자체 개발한 NLP, CF 모델을 효율적인 어댑티브 러닝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가시적 소셜 임패트도 크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진행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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