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카메라로 출입자 관리, 전사업장 방역 및 위생용품 비치

▲서울에너지공사가 목동본사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직원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가 목동본사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직원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중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외여행 현황과 매일 감염조사를 실시, 현재까지는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정문 경비초소와 1층 출입구에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상시 비치하는 한편 5일에는 본사를 비롯해 각 지사까지 전사업장에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했다.

공사는 이외에도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하루 2회 이상 사내 방송을 통해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목동지역 전광판 6개소를 비롯해 노원과 마곡지사에도 대형현수막을 설치해 시민 홍보 및 안내에도 적극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의 관계자는 “혹시라도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의심 감염자 자택격리 및 비상연락체계 상시 가동 등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사업장에 출입하는 직원 및 시민들의 체온측정은 물론 시민접점 부서를 대상으로는 예방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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