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노하우 전달…8일 전경련회관

기후변화협약과 환경상품의 관세철폐 움직임 등 신환경 패러다임의 국제질서에 대응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된다.


특허청은 환경기술 분야에서는 최초로 환경기술의 지적재산권 강화를 위한 산관학 세미나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환경기술진흥원, 대한환경공학회 환경지재권전문위원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8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환경기술 분야 특허출원을 이끌고 있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삼성전자, SK(주) 등 대기업의 지재권 관리 조직운영방안 및 지재권 출원자에 대한 로얄티 지급 등 인센티브 제도의 운영과 같은 지재권 관리 노하우가 중점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허청은 "FTA로 환경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면서, 환경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 미국과 일본 등 선진경쟁사 대비 핵심·원천기술의 축적도가 미흡해 제조, 판매 중심의 경영정책에 제한될 수 밖에 없는 국내 중소영세기업에게 이 세미나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이 세미나를 통해 향후 이를 구심점으로 국제동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 주도의 산관학 공동 협력 체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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