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54.93달러, WTI 50.95달러, 두바이유 55.18달러

[이투뉴스] OPEC+의 석유수요 감소에 대응한 추가감산 의견이 갈리면서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4.93달러로 전일대비 0.35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0.20달러 상승한 50.95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1.61달러 오른 55.18달러로 나타났다.

브렌트유 선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세계 석유수요 감소에 대응해 추가감산 논의에 들어간 OPEC+로 인해 떨어졌다. 반면 WTI 선물은 감산에 대한 러시아의 유보적인 태도에 따라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진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폭 상승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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