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미국연료전지및수소협회와 글로벌 수소 협력 MOU 체결
[이투뉴스] 한국과 미국의 수소산업 대표기관이 만나 수소경제 협력에 나선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회장 문재도)은 미국 연료전지및수소협회(FCHEA)(회장 모리 마코위츠)와 10일 미국 워싱턴 DC 소재 FCHEA 헤드오피스에서 한미간 수소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MOU는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과 모리 마코위츠 FCHEA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했다. 수소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두 기관은 양국 간 수소 정보를 공유하고, 코드와 표준을 선진화해 연료전지산업의 성장과 수소공급 확대 등 다양하게 협력을 늘려나간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문재도 회장은 "이번 MOU가 한국 기업들이 미국의 연료전지 및 수소 시장에 대한 공동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국 간의 수소산업 협력을 촉진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 마코위츠 회장도 "연료전지와 수소기술에 대한 국제사회의 큰 관심과 투자를 감안하면, 양 협회간의 이번 제휴는 산업계가 기존 시장에서의 모멘템도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운 분야로 확장해 나가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과 FCHEA는 자동차 제조사, 연료전지 스택 및 설비 제조업체, 산업용 가스회사, 전기분해 및 수소충전업체, 부품공급업체, 서비스 공급자 등 전세계 공급망을 아우르는 공공과 민간 부문의 산업체들을 대표한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