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 수행 경험 및 사업 자격요건 보유

▲한국전력기술과 일진파워가 ITER 가압기 설계 제작 납품사업 공동수주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과 일진파워가 ITER 가압기 설계 제작 납품사업 공동수주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과 일진파워가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가압기 설계 제작 납품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양사는 12일 김천 한전기술 본사에서 김신환 한전기술 원자로설계개발단장과 박우섭 한전기술 발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ER 가압기 사업 공동수주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TER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인도, 유럽연합 등 7개국 참여 아래 진행되고 있는 대형 국제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다. 한전기술은 CIS(중앙연동제어장치), CESS(케이블엔지니어링 지원), CMA(건설사업관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고, 일진파워는 사업 수행 자격요건인 코드기반 제작 경험과 품질보증 관련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ITER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의 성공적 완수와 핵융합로 건설기술 확보, 추가적인 ITER 관련 사업수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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