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책임자 대상 기술지원과 유지관리 정보교류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권역 내 교육시설의 가스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손을 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12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호남·제주권지역본부(본부장 이정권)교육시설 가스안전관리 강화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1948년 설립 이래 72년간 대한민국 교육시설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관리전문기관인 교육시설재난공제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가스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2018년 강릉 펜션 CO중독사고나 최근 발생한 동해시 불법 펜션 막음조치 미비사고와 같은 대규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수반하는 가스사고를 사전에 막겠다는 의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배움의 현장에서 안전의 최일선을 지키는 교육시설 책임자 약 3000명에 대한 가스안전교육과 안전점검 등 기술지원을 비롯해 유지관리 기술정보 교류, 가스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안전문화 활동에 관한 협력 등을 수행하게 된다.

탁송수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양 기관이 협력체제를 구축해 학교시설 관리책임자의 안전관리역량 강화 및 가스시설의 절대안전을 확보, 권역 내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2000여개의 학교시설에서 단 한건의 가스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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