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지하매설물 안전성 기술·교육 협력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오른쪽)와 김시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사무국장이 굴착공사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오른쪽)와 이승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사무국장이 굴착공사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굴착공사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안전성 확보에 신뢰성을 더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1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굴착공사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강남구 연합회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합회가 운영 중인 전기통신설비 공동 구축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가스안전공사는 잦은 굴착으로 인한 사고개연성을 저감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전기통신설비 공동 구축사업은 전기통신설비를 방송통신사업자 간 공동으로 구축·사용토록 해 망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통신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굴착공사 정보 공유는 물론 지하매설물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 및 교육 등 업무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영택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최근 지하매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우려가 높은 실정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인 공유경제시대에 걸맞게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굴착정보의 가용성을 넓힘으로써 양 기관이 추진하는 가스사고 예방과 전기통신설비 공동구축 활성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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