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5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이투뉴스] 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15일 보령 5호기 등 석탄화력 12기를 가동정지하고 당진 1호기 등 46기의 최대출력을 80%로 상한제약한다.

가동정지 대상 발전기는 보령 5호기, 태안 5,6호기, 당진 4,6호기 등 250만kW이이다. 출력 상한제약 대상은 당진 1,2,3,5,7,8,9,10호기와 보령 1,2,3,4,6,7,8호기, 태안 1,2,3,4,7,8,9,10호기, 신보령 1,2호기 등 315만kW이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충남지역은 석탄 5기를 정지하고 25기를 상한제약하는 등 30기 전체를 감축운영한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6시~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충남·세종 등 5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같은날 최대 예상 전력수요는 6100만kW로 평년 대비 여유가 많은 상황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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