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 및 시장전문가로 정평…기후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 신념

▲전영환 에너지전환포럼 신임 공동대표
▲전영환 에너지전환포럼 신임 공동대표

[이투뉴스]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포럼 사무국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전영환 홍익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전 신임 공동대표는 서울대 전기공학과와 동경대 전기공학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전기연구원에서 연구를 총괄하는 그룹장을 지냈다. 전력계통과 기술, 전력시장을 두루 이해하는 소수 학계 전문가로 통한다.

현재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전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에너지전환포럼에선 기술·정책 자문역으로서 이론적 토대를 뒷받침해 왔다.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제때 확대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고, 원전과 석탄화력은 경직성 전원 특성상 국내 전력계통에서 일정비중 이상 수용이 어렵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2018년 4월 창립한 에너지전환포럼은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상임공동대표로 임성진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에너지전문가, 시민단체, 기업·단체 출신 이사진을 주축으로 활발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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