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물 처분시설 발생한 지하수 협업 관리로 국민 안전 도모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19일 안전·환경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19일 안전·환경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19일 원자력환경공단에서 대형지하구조물의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해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형지하구조물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정보 교환 및 전문가 교류를 실시하고 중·저준위방사성물질 처분시설의 안정적 운영 및 환경 감시분야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은 광해방지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은 수질개선 및 지반안정 분야의 기술을 바탕으로 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에서 발생되는 지하수의 감시 및 분석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기관의 보유기술이 국가적 과제인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로 이어져 국민 생활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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