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해 수소차 1100대 보급 지원

[이투뉴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시민과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 수소차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0년 창원시 수소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인 1100대를 보급한다. 광역시를 포함할 경우 네번째로 보급량이 많다. 보조금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7000만원대 수소차를 3310만원(정액)의 보조금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

창원시는 현재 550여대인 수소차 보급량을 늘리기 위해 3기의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의창구 팔룡동, 성산구 성주동, 성산구 중앙동(실증용), 마산합포구 덕동동 등에 충전소 4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1차 공고 물량은 347대며, 잔여 물량은 구매 신청 상황에 따라 추후 추가 보급될 예정이다. 지원 대수는 개인 1대, 법인 및 기업체 최대 5대 이내로 제한된다.

올해 창원시 수소차 보급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그 외 문의사항은 창원시 전략산업과 또는 창원시 수소차 제조판매사(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