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59.31달러, WTI 53.78달러, 두바이유 56.92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소폭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9.31달러로 전일대비 0.19달러 올랐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53.78달러로 전일대비 0.49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53달러 오른 56.92달러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42만배럴 증가에 그치면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0.10% 인하한 것 역시 유가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반면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 지속과 전일대비 0.17% 상승해 98.88을 기록한 미 달러 인덱스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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