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예산 조기집행, 구내식당 휴무, 점심시간 확대운영 등

▲가스안전공사 임직원이 지역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임직원이 지역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투뉴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앞장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김종범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은 21일 충북혁신도시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얼어붙은 소비로 어려워하는 지역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면서, 지역물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민생 살리기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3일 충북도에서 주재한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해 지역 민생 살리기를 위한 정보를 공유한데 이어 공사의 전국 단위 조직망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 지속적으로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김종범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경기침체가 질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모두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과 효과적인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구내식당 지정일 휴무제를 도입해 주 1회 석식을 외부식당을 이용하도록 독려키로 했다. 아울러 점심시간을 이용한 부서별 지역식당 간담회, 유연근무를 통한 점심시간 연장, 지역 농특산물 구매확대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금년 예산의 상반기 조기집행을 추진해 중소기업과 지역소상공인의 매출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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