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부터 누적 13억여원 지원…코로나19로 수여식은 취소

[이투뉴스]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는 21일 올해 드림파크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천 서구 및 김포 지역의 학업우수생 및 저소득가정 학생 125명을 선발해 장학금 1억980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2002년 12월 지역사회 우수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2003년부터 올해까지 학생 1019명에게 누적 장학금 13억4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연 2회 드림파크CC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추가기금을 마련, 장학금 지원대상을 매립지 주변영향지역 학업우수생에서 인천시 서구 및 김포시 양촌읍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학생 및 예체능 특기생으로 확대했다.

강성칠 매립지공사 대외협력처장은 “공사는 지역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지역인재들을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로 예정됐던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취소됐으며, 장학금은 선발된 학생들 개인 계좌로 지급됐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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