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혜택 가능한 한국형 FIT 제도 이용해 건설

▲해줌, 경기도 화성 한국형 FIT 100kW 급 태양광 발전소 설치 전경.
▲해줌이 준공한 경기도 화성 한국형 FIT 100kW 급 태양광 발전소 설치 전경.

[이투뉴스] 해줌(대표 권오현)이 경기 화성에 한국형 FIT(발전차액지원) 제도를 활용한 100kW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발전소는 농지 위에 설치했으며 발전 설비 용량은 99.75kWp로 연간 127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49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해당 발전소 사업주는 농업인이며 설치한 발전 설비 용량이 100kW 미만이기 때문에 한국형 FIT 제도 대상자다. 한국형 FIT로 계약이 될 경우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제도는 농축산인은 100kW 미만, 일반 사업주는 30kW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책정 가격은 2019년 기준 18만4393원/(SMP+1REC)이다.

해줌은 한국형 FIT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2018년도부터 꾸준히 대관업무를 진행하며 발전소를 준공했다. 준공 후에도 주기적인 전수검사와 원격 검침을 통해 태양광 설비를 관리하며 문제가 발생했을 시 본사 직영의 A/S 전담팀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최근 REC 가격에 대한 이슈가 있는 만큼 한국형 FIT와 농촌 태양광 제도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려는 예비 발전사업주로부터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보다 퀄리티 높은 시공을 통해 기대했던 수익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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