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연임…4년간 조합 활성화 및 시장안정화 총력

▲이영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들이 시장안정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이영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들이 시장안정화를 통한 지속성장을 기원하고 있다.

[이투뉴스] 이영채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서울LPG판매협회 회장)이 앞으로 4년 간 더 서울지역 LPG판매사업자 단체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서울LPG판매협회)25일 리베라호텔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대의원 선출지난해 감사보고 및 결산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사회 위임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영채 이사장
▲이영채 이사장

특히 이날 총회는 현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수장을 뽑았다.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에서 이영채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정관대로 선거절차 없이 대의원들의 인준을 거쳐 확정됐다. 2012년 이사장에 올라 2016년 연임에 이은 두 번째 연임이다. 지난 8년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회원사 간 원활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했음은 물론 지자체와의 협력사업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관악에너지 대표인 이영채 이사장은 앞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속적인 시장안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각 구 지회장 및 조합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장안정화를 꾀해 지역의 문제를 개선하고 조합원 간 상생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각 구 지회 및 조합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충전, 판매, 배달, 시공, A/S 등 우선적으로 가능한 공동운영체제를 구축하고, 정부 정책·법령의 규제개선 및 정보제공 기능 강화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 LPG판매업에 대한 정부정책 및 법령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개선책을 건의하는 것은 물론이고 LPG판매업계 발전을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와 공조를 통해 LPG판매업계가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이영채 이사장은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의 공동사업 확대에도 역량을 다한다는 의지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 및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조합 및 조합원의 발전을 위한 육성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신규 공동사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회는 이사에 박금재 동대문구회장, 정균만 중랑구회장, 이행석 마포구회장, 홍충수 동작구회장, 박성식 송파구회장을 선임했다. 감사에는 김경호 광진구회장과 백영기 전 강동구회장, 시장안정화대책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정철 금천구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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