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온수품질 향상 및 에너지이용효율 향상 위해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020년도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급탕예열 열교환기 신규설치 무상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급탕예열기 지원 사업은 지역난방 사용시설의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난방 급탕 예열 열교환기는 난방수 회수 직전, 급탕에 들어가는 수돗물을 15℃에서 35℃로 가열하는 설비로, 외기온도 하락 및 온수 수요 증가 시에도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사용이 가능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는 설비다.

지원대상은 2000년 1월 이전 열공급이 개시된 지역난방 사용자로 예열용 열교환기 단위용량(Mcal/h)당 2만4000원이 지원되며, 오는 3월 2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급탕예열기 무상지원사업으로 지역난방 사용자가 더욱 안정적으로 지역난방 온수를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열사용 시설에 대한 서비스 제공으로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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