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교육·과학기술·환경 분야서 최우수 활동단체로 선정
정책·입법 토론회 45회, 법안발의 15개 등 활발한 입법 활동

[이투뉴스]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25일 국회사무처가 선정한 ‘2019년도 교육·과학기술·환경 분야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상’을 수상했다.

포럼은 20대 국회에서 지난 2016년 배출권거래제 평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파리협정 국회 비준통과를 위한 세미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공론회 등 45차례 토론회 등을 열어 15개 법안을 발의했다. 특히 녹색제품 범주에 저탄소 제품을 추가,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저탄소 제품을 의무 구매토록 하는 ‘녹색제품 구매 촉진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 유엔기후변화총회 국회대표단 파견, 국회 내 쏠라-트리(Solar Tree)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 대학생 기후변화 아카데미 및 기후변화 장학생, 그리고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수여 등 국제교류 및 교육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홍일표 포럼 대표의원은 “기후변화포럼이 국회 교육·과학기술·환경 분야에서 최우수 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포럼은 다양한 대표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우리사회 구성원 모두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도록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한정애 의원도 “최근 기술혁신과 에너지전환을 통해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이 동반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저탄소를 넘어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