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면접·챗봇 도입 채용재개…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동참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화상회의에 앞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화상회의에 앞서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이 11일부터 모든 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경색됐던 채용이 재개되는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의 화상면접은 지원자가 자택 등에서 노트북, 데스크톱 등 IT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관과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SK이노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의 정상진행 ▶업무 효율성을 제고를 목표로 화상면접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화상면접은 ▶면접자들간 불필요한 접촉 최소화 ▶면접관의 전국 사업장 방문 불필요 ▶외부인으로부터 사업장·구성원 보건 안전 효과도 있다.

채용 업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구직자들의 질문에 자동답변하는 ‘챗봇(Chat Bot)’을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처음으로 도입한 바 있는 SK이노는 이번 화상면접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챗봇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김상호 SK이노 인재개발실장은 “침체된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선제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연계해 지원자들이 편리하게 채용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업무효율을 개선하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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