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일환…2013년부터 4억원 기부

▲선진영 S-OIL 전무(왼쪽)이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선진영 S-OIL 전무(왼쪽)이 허오영숙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뉴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허오영숙)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 생필품과 이주여성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 지원에 쓰인다.

S-OIL 사회봉사단장인 선진영 전무는 “다문화 가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S-OIL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이주여성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억원을 기부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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