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혁신단·국민디자인단 등 참여형 조직문화 구축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 4번째)이 지난해 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는 모습.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 4번째)이 지난해 직원들과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는 모습.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국민과 함께 하는 친환경 에너지리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참여형 혁신플랫폼을 구축,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한난은 에너지, 환경, 공공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가와 국민위원 등 122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혁신단’을 지난해 5월 구성, 국민과의 직접 소통채널을 구축함과 동시에 국민의 목소리를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민이 직접 사업모델 설계과정에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재난유형 및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개선했다. 이 사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현장매뉴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서 한난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의 혁신사례 및 추진 노하우를 공유하고, 신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가졌다. 더욱이 이날 우수사례 발표 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으로 중계해 국민 참여 및 소통 강화라는 취지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한난은 ‘자율, 소통, 협력으로 열린경영 구현’을 실천하기 위해 조직문화 혁신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먼저 청렴문화와 소통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열어 임직원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밖에 한난은 지난해 11월, 일과 쉼이 공존하는 근로문화 조성을 위해 근무시간 이후에 PC사용이 차단되는 PC-OFF 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직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국민참여에 기반한 정책 수립 및 서비스 개선 등의 혁신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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