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핵심기술과 사업화 전략 및 산업전망 공유

[이투뉴스] 산업교육연구소(소장 김성의)는 내달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파인홀에서 KT·한전·전기연구원·충남대·전력거래소 등 유관기업 및 기관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IoE(에너지인터넷) 기반 미래 전력시스템 및 MG(마이크로그리드) 구축방안 사업모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외 전력산업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빠르게 접목되면서 신산업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배전계통에 분산전원 접속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전력망 유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정부도 달라진 외부여건에 맞춰 기존 시장제도와 시스템 혁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선진국 대비 대응 속도가 늦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교육연구소는 이번 세미나에서 IoE 시대를 이끌고 있는 핵심기술과 사업화 전략,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전통에너지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가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발표주제는 ▶미래 전력시스템 및 배전계통 변화와 재생에너지 연계 종합대책망 ▶분산형전원 수용확대를 위한 DSO(배전계통운영자) 역할 및 기능과 선진 사례 ▶AI, 빅데이터, ICT 활용 미래 전력시스템 구축방안과 향후전망 ▶머신러닝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최적 제어방법과 이를 활용한 미래 전력시스템 기술 개발 등이다.

또 ▶AI기반 에너지 프로슈머형 국민DR(에너지쉼표)과 이웃 간 전력거래 현황 ▶IoE기반 AI, IoT를 활용한 한전의 미래 전력시스템 ▶가상발전소(VPP)를 이용한 분산자원 통합 운영방안 ▶AI, 빅데이터, ICT 활용 소규모 전력 중개거래를 위한 거래시스템(플랫폼) 구축방안 등이 발제될 예정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전력산업 변화에 적기 대응해 다양한 신시장을 개척하고 IoE의 미래를 조명함은 물론 에너지 혁신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를 제시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문의는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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