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추진 위한 자문 및 전력 판매단가 협의 공동 수행

[이투뉴스] 군산시는 이달초 접수된 제안서를 심사해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자로 한국서부발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은 군산시와 전력 판매단가협의, EPC(설계·조달·시공) 공모지원 등 제반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제안서 심사는 ▶지역주도형사업에 대한 이해도 ▶시민참여율 및 시민수익율 등 시민참여계획에 대한 실행계획 ▶지역 시공업체 및 기자재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행계획 등에 초점을 뒀다.

군산시 관계자는 "서부발전은 발전사의 수익률을 최소화하고 주민수혜도를 최대화한다고 제안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서부발전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체결 후 공모를 통해 EPC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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