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양성교육·전문교육 10개 과정 추가중단

[이투뉴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되면서 가스안전과 관련된 모든 교육이 사실상 올스톱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함에 따라 교육자의 안전 및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중단기간을 2주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천안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은 소재 지역 확진자 현황(317일 기준 97), 공사 내 비상상황 회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교일 기준 316일부터 42일까지 계획된 양성교육 및 전문교육 10개 과정을 중단한다. 교육원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달부터 3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모두 30개 교육과정 및 재시험을 폐강키로 한 바 있다.

교육과정(생활관비용포함) 환불 희망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이버지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개인회원 마이페이지>환불신청을 통해 환불할 수 있다. 또한 교육연기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공사 대표번호(1544-4500) 또는 교육원(041-629-0500)으로 연락하면 향후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교육 변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도 3월 실시예정이었던 5개 교육 과정을 폐강 결정했으며,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로 하향 혹은 별도 안내 시까지 향후 예정된 교육을 잠정적으로 폐강한다.

또한 전국 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 및 지사도 산안센터와 같은 시기에 교육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향후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지역별 실정에 맞게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 최대한 빠르게 교육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폐강한 교육과정의 수요를 감안하고 교육원 정비기간 등을 활용해 교육과정 추가 개설을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재택근무, 유연근무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전부서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보고 내용 공유 및 사무실 내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전사적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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