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6700억원 투입, 석유 22만kl 및 LNG 21만kl 저장 가능

▲2024년 6월 완공예정인 울산신항 에너지허브 조감도.
▲2024년 6월 완공예정인 울산신항 에너지허브 조감도.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18일 울산신항 액화천연가스(LNG) 및 석유제품 저장시설 건설공사에 착수했다.

이 날 공사 자회사인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에너지허브사업 1단계 추진을 위한 비관리청 항만공사 시행허가를 얻었다.

울산신항 에너지허브 터미널사업은 한국을 동북아 에너지물류와 거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석유공사가 2008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2024년 6월 완공 목표인 LNG 및 석유제품 저장시설 공사에는 모두 67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만㎡ 부지에 제품유 22만kl 및 LNG 21만5000리터kl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에너지허브터미널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24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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