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매립지공사 등 4곳이 함께 취약계층 안전강화 활동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과 복지시설 방역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취약계층 안전 강화 등을 위해서다.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은 자체 조성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을 활용, I-SEIF 지원 사회적기업 7개소,  복지시설 34개소 등 모두 41개 시설(4만㎡)의 방역을 19일부터 25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4개 기관은 23일부터 사별 홈페이지에서 추가 방역대상을 공모한다. 방역을 희망하는 인천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및 복지시설(지역아동시설, 장애인기업, 노인복지시설)은 신청 가능하며, 2000만원의 예산소진 시까지 전액 무상으로 시행한다.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I-SEIF)은 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공항공사가 2018년 조성했으며, 기금액은 18억5000만원이다. 지금까지 13개 사회적경제기업에 3억3000만원의 금융지원과 11건의 구매상담회를 열어 판로확대 등을 도왔다.

I-SEIF에 참여하고 있는 안상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경영본부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 폐기물 운반기사 방역용품 지원에 이어 이번 방역지원까지 실시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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