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00여건 접수·처리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서부발전 협력사 직원이 모바일 안전신고센터를 활용해 위험현장을 신고하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서부발전 협력사 직원이 모바일 안전신고센터를 활용해 위험현장을 신고하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발전소 현장 위험요소를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고센터' 어플리케이션을 협력사 근로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해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서부발전 안전신고센터는 근로자가 현장에서 화기·중장비·고소작업 등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앱이다. 지난해 1500여건의 신고를 접수·처리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시스템 확대 개편은 협력사 직원들의 활용을 위해 서버를 증설하고 그간 운영과정에서 제기된 개선제안을 반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QR코드로도 편하게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신고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누구나 안전신고센터를 활용해 서로의 안전까지 챙기는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신고 문화가 더욱 정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전이나 주기적 이벤트를 개최해 우수제안에 포상금을 지급 하는 등 근로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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