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 국내외 LNG벙커링 사업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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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제용 기자
  • 승인 2020.04.0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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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선박연료 중 LNG 비중 41% 전망

[이투뉴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인 LNG추진선 증가 전망에 따라 국내LNG벙커링 사업에 참여하는 해운회사를 중심으로 한 일본 기업들의 프로젝트가 가시권에 들어서며, 조속한 시기에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1일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 수송선박에 대한 연료규제가 강화되면서 장기적으로 LNG추진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IMO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절감할 목표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북유럽 선급협회인 DNVGL2050년에 선박연료에서 LNG가 차지하는 비중이 41%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NG추진선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LNG벙커링 사업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다. LNG벙커링은 탱크로리로 연료를 공급하는 Truck-to-Ship(25/h) 육상의 LNG 저장설비에서 직접 연료를 공급하는 Tank-to-Ship(100~200/h) LNG벙커링선을 이용한 Ship-to-Ship(1000~1500/h) 등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이 가운데 Ship-to-Ship 방식은 대용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가 많다.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에 따르면 일본 해운회사인 가와사키 키센과 미츠이 O.S.K. Lines(MOL)는 오는 9월 이후 싱가포르에서 개시되는 Ship-to-Ship 방식의 LNG벙커링 사업에 참여한다.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LNG벙커링 사업 허가를 받은 국영 에너지기업 파빌리온 가스와 FueLNG는 해운항만청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LNG벙커링선을 발주해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FueLNG는 싱가포르 조선회사인 케펠 오프쇼어 & 마린에 7500규모의 LNG벙커링선을 발주했으며, 가와사키 킨센이 이 싱가포르 최초의 LNG벙커링선을 관리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선박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미츠이 O.S.K. Lines은 파빌리온 가스와 지난해 212000규모의 LNG벙커링선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싱가포르 셈콥 마린의 자회사인 셈콥 마린 스페샬라이즈 십빌딩에 LNG벙커링선을 발주했다. 파빌리온 가스는 2021년 해당 선박을 인도받아 LNG벙커링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해운회사 니폰 유센과 가와사키 킨센, 종합상사 도요타 스쇼 및 주부전력은 합작회사 센트랄 LNG십핑을 통해 오는 9월 이후 이세만과 미카와만에서 LNG벙커링선을 이용한 LNG벙커링 사업을 시작한다. 센트랄 LNG십핑는 가와가키중공업과 3500규모의 LNG벙커링선 건조계약을 체결해 오는 9월 경 건조가 완료될 예정이다.

가와사키 킨센는 환경성과 국토교통성의 연계 프로젝트인 대체연료 활용에 따른 선박의 CO2 배출량 감축 대책 모델사업의 지원을 얻어 LNG추진선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조선회사인 이마바리 십빌딩에 지난해 11월 자동차 수송을 위한 약 73800톤 규모의 LNG추진선을 발주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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