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범준 사장 “순수 에너지기업으로 시장 선도할 터"

[이투뉴스] 한국지멘스 에너지(대표이사·사장 석범준)는 독립 법인화 작업을 완료하고 본사 사옥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3 풍산빌딩으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지멘스 에너지의 한국법인인 이 회사는 석유가스 개발과 송·변전, 중앙 및 분산형 화력발전, 열병합발전, 전력계통 안정과 및 에너지저장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전통 에너지 뿐만 아니라 풍력 및 수소 기술개발과 재생에너지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다년간 한국 시장에서 민자발전사 및 정부 관계 시설과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달초 취임한 석범준 한국지멘스 에너지 사장은 “이번 사옥 이전과 독립법인 출범으로 지멘스 에너지가 보유한 탄탄한 기술력과 임직원의 전문성을 토대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세계 시장 변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지난 수십년간 국내외서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온 포트폴리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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