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민원센터, 해외민원서류 비대면 서비스 지원

▲(제공: 한국통합민원센터)
▲(제공: 한국통합민원센터)

코로나 사태가 연일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자국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들은 입국 차단 및 국경폐쇄, 국민의 이동제한과 격리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 확산의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8만 2천 명을 넘어섰다. 세계 최대 코로나 감염증 국가가 되면서 현지 교민과 유학생들은 불안한 마음에 한국행 귀국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재미동포 김씨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자 급하게 한국으로 귀국을 선택했다. 김씨는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부모님이 계신 한국에 있는 것이 보다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한국과 미국을 오고 갈수 없기 때문에 많은 것들이 불편할 것 같다”며 “당장 운전을 하려면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교환 발급을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미국 운전면허증의 국무부 아포스티유를 받아서 한국에 제출해야 면허증 교환이 가능하다. 시간과 비용도 문제지만 자유롭게 미국을 오갈 수 없는 상황이 더욱 답답하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해외 운전면허증 자체로는 국내에서 운전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해외 운전면허증 교환 발급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각국의 권한있는 기관에서 교부 받은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자는 해당 구비서류를 통해 면허의 진위여부가 확인되면 학과시험과 적성검사 등을 거쳐 국내 운전면허증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단, 구비서류 중 해외 운전면허증에 대한 ‘아포스티유나 대사관 확인서’의 경우는 해당 발급 국가 현지에서만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아포스티유(Apostille)란 현지 국가가 발행한 문서에 대해 자국 대사관의 추가적 확인 없이 외교부의 인증만 있으면, 자국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하는 제도로서 외국공문서에 대한 대사관 인증제도를 폐지하는 협약(아포스티유 협약)’이다. 현재 아포스티유 가입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총 120여 개 국이다.

각국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빗장을 걸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많은 민원인들은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수많은 민원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많은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에 한국통합민원센터(주) 배달의민원에서는 전세계 아포스티유를 비대면(인터넷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배달의민원')을 통해 전세계 어디서나 발급부터 배송까지 가능한 원스톱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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