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솔루션 플랫폼 ‘PATH’로 전문성과 고객 편의성 제고

▲통합 솔루션 플랫폼 ‘패스(PATH)’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 메인 화면
▲통합 솔루션 플랫폼 ‘패스(PATH)’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 메인 화면

[이투뉴스] 올해 전 세계 IT업계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클라우드와 플랫폼이다. 클라우드가 기업 IT인프라 혁신의 필수요소로 떠오르면서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환경에 통합 관리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서비스형 플랫폼(PaaS) 시장의 성장도 가파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2019년 클라우드 산업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매출 총액이 3조원을 넘겼으며, 이 중 서비스형 플랫폼이 1999억원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기업들의 서비스형 플랫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가스업계도 이를 활용해 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권역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가스업계의 경우 지역 제한의 한계를 해소한 서비스형 플랫폼이 등장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에스씨지랩(대표 박동녘)이 첫 선을 보인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 패스(PATH)’는 현재 서울도시가스의 245만 가구와 인천도시가스의 90만 가구가 이용 중이다.

패스는 도시가스 고객과 사업자를 위한 통합솔루션 플랫폼으로, 산업통상부 주최 ‘2019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패스의 첫 번째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각 지역을 기반으로 권역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국 도시가스사에게 통합 플랫폼을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전문성을 갖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준다. 이와 함께 고객들은 도시가스 서비스를 비롯해 해당 플랫폼에서 생활 전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O2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기술역량과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가스사가 이용자들에게 동일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플랫폼을 구축했다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서비스 외에도 요금할인 혜택 서비스인 가스락을 서울도시가스에 이어 인천도시가스 고객들도 패스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회사와 고객, 시설 및 관련 데이터를 IT서비스 기반으로 확장해 나가는 로드맵을 통해 해당 플랫폼을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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