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시설안전 만전…투표 당일 비상대기

▲전기안전공사가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해 전국 투표·개표장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해 2차 개수확인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가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해 전국 투표·개표장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해 2차 개수확인할 예정이다.

[이투뉴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이달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해 전국 1만8000여곳의 투표·개표장 전수 점검을 벌이는 등 시설안전 지원 활동을 본격화 했다. 

공사는 2월부터 선거 대비 전기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해 사전투표소 3500여 곳을 포함, 전국 투표 및 개표소 시설을 점검하고, 오는 3일부터는 1차 점검에서 확인된 부적합 시설물을 대상으로 2차 개수확인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본사에 전기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투·개표 종료 시점까지 전국 60개 사업소 별로 긴급출동대기조를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선거 당일인 15일 오후에는 개표 진행 중 만일의 정전 상황에 대비해 지역선거관리위원회 요청이 있는 개표소를 대상으로 현장대기 인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국민의 불안감이 없도록 투․개표장 시설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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