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담은 조명공사 완료…랜드마크로 우뚝

▲제주지역의 특성을 담아 애월항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제주 LNG기지 조명.
▲제주지역의 특성을 담아 애월항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제주 LNG기지 조명.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 제주 LNG기지가 청정 애월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세계적인 청정 섬 제주도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제주 LNG기지 경관조명 공사를 시행해 1일 첫 불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애월항 바다 위 빛의 정원조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통해 추진됐다. 가스공사는 기지 야경은 물론 애월 지역의 수려한 자연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구현하고 제주바다 이야기등 다채로운 테마로 애월항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의 LNG 플랜트에서 벗어나 자연경관과 하나 되는 야간 조명 구성으로 지역사회와의 일체감을 강조했으며, 애월항 및 주변 해안로 등 여러 포인트에서 저마다 색다른 조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방파제 호안 구간은 애월 12경 벽화 및 LED 조명이 어우러진 걷고 싶은 야간 산책길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배려했다.

채희봉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제주도민에게 깨끗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공사 제주 LNG 기지가 최근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애월 지역의 랜드마크로 기능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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