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연구원, 차세대 보안리더 8기 수료

[이투뉴스]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BoB) 8기 수료와 함께 베스트 10팀과 그랑프리 1팀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최하고 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BoB는 정보보호 전문가가 프로젝트 중심으로 도제식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공·단계별 정보보호 전문교육으로 청년층 인재를 리더급 화이트 해커로 양성하고 있다.

정보기술연구원은 교육과정을 마친 8기 수료생 인증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 10과 그랑프리 1팀을 공지하는 방식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BoB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차세대 보안 리더를 1060명을 양성했다.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 DEFCON CTF에서 2차례 우승하는 성과를 달성해 자타공인 최고의 정보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BoB 8기는 9개월 간 교육과정에서 실력을 쌓았다. 특히 30여개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취약점 분석과 보안 가이드라인 도출, 보안성 검증, 솔루션 개발 등 양질의 결과를 도출했다.

유준상 원장은 "BoB에서 배웠던 과정을 토대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다면 우리나라 정보보안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