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6천세트, 컵라면 3천박스 등 3억원 상당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SK네트웍스에서 기부받은 라면 3000박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SK네트웍스에서 기부받은 라면 3000박스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최신원, 박상규)는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 등에게 3억원 상당의 가정용 간편식 및 라면세트를 기부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다양한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물품은 가정용 간편식 6000세트와 컵라면 3000박스로 간편식에는 육개장과 갈비탕, 배추김치, 총각김치 등이 포함됐다.

SK네트웍스는 8일과 오는 16일 2, 3차 물품을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쟁 폐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이웃과 함께 행복을 추구했던 게 우리 회사의 출발점이자 성장 원동력”이라며 “전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 어느 지역보다도 많은 어려움과 아픔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주민들이 용기와 힘을 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지난달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는 국군의료지원단에 2억원 규모의 위문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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