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사용자시설 관리 강화로 지역난방 품질향상 도모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난방 사용고객의 주요 설비인 차압유량조절밸브(PDCV)에 대한 수리 및 교체비용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차압유량조절밸브 신청 및 지원 절차.
▲차압유량조절밸브 신청 및 지원 절차.

차압유량밸브 교체비용 지원사업은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의 노후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수리와 교체에 나선 사용시설에서 열사용량 절감이 입증됐다.

지역난방 차압유량조절밸브는 열생산시설에서 공급하는 압력이나 유량변동에 관계없이 사용자 기계실 내 차압 및 공급유량을 일정한 범위로 유지하는 장비다. 사용자시설의 열손실 저감을 통해 지역난방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대상은 한난과 계약된 사용자 중 2019년 1월 이후 차압유량조절밸브를 교체할 예정인 아파트단지로 소재지 공사 관할지사로 신청가능하며, 한난은 수리·교체 비용의 일부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밸브 수리 비용의 40%를 지원하고, 신규설비로 교체하는 경우 30%를 지원한다. 신청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고객행복마당 내 공지사항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난 관계자는 “작년에 차압밸브 지원사업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 결과 1318Gcal의 열손실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난방 열사용시설에 대한 서비스 제공으로 국가 에너지이용효율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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