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전통시장 이용 등 지역경제 지원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급여 30%를 4개월 동안 자율반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렇게 모인 급여는 지역사회 지원재원으로 활용한다.

공단은 임원들의 급여반납과 함께 ▶지역사회 및 폐광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물품구매 ▶전통시장 및 지역식당 이용하기 ▶예산 조기집행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책과 지역 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PC지원 등도 추진한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사회 및 주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원의 자발적 참여로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 및 폐광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광해관리공단은 지난달 원주 전통시장 7개소, 원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다. 또 공단 기술연구소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기술료 인센티브를 모아 원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힘쓰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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