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업 및 솔루션 개발∙실증 글로벌 협력 추진

▲경기도 용인 DMI 본사에서 이두순 DMI 대표(왼쪽)와 유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자동차사업실장이 수소드론 해외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용인 DMI 본사에서 이두순 DMI 대표(왼쪽)와 유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자동차사업실장이 수소드론 해외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투뉴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oosan Mobility Innovation, 이하 'DMI')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드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협업한다. 양사는 7일 경기도 용인시 DMI 본사에서 이두순 DMI 대표와 유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자동차사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드론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MI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DMI 수소연료전지팩과 수소드론 제품 공급, 산업현장에서의 수소드론 활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두순 DMI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 모두에게 사업 확대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2시간 이상 드론 비행을 구현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을 더해 해외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DMI는 올해 1월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과 수소드론으로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에는 세계은행 주관 ‘아프리카 드론 포럼’에서 수소드론을 선보였고 이를 활용한 아프리카 물류 인프라 구축을 논의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