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이투뉴스] 국가 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을 대국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방폐물관리사업에 관한 대국민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벌여 '혁신 신사업 발굴단' 등 아이디어 6건과 슬로건 3건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월 10일부터 같은달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31건의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와 213건의 OIP(Open Innovation Platform)슬로건이 접수됐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방폐물관리사업 등에 관심 있는 창업자 그룹이 기관의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혁신 신사업 발굴단이 선정됐다.

또 방폐물 관리시설 주변에 방사능지표식물 등으로 둘레길을 만들자는 '원자력 둘레길 관리사'와 원자력 품질 자격부여 주관기관과 공단,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해 박람회를 열자는 '원자력품질보증 자격부여 컨설팅 박람회', 공공누리 저작물을 활용해 관련 문화콘텐츠를 제작하자는 '원자력산업 바탕 문화콘텐츠 제작 인력양성' 제안 등이 우수작으로 채택됐다.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방폐물관리사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국민의 의견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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