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사회서 의결…재원 이미 예치 중

▲대림그룹 계열 발전사인 포천파워 LNG복합
▲대림그룹 계열 발전사인 포천파워 LNG복합

[이투뉴스] 포천파워주식회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9월 중순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400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회사채 금리 인상에 따른 회사채 가격 하락으로 만기전 상환이 실익이라는 판단에 따라서다.

포천파워는 2011년 올해 9월과 내년 9월 각각 만기가 도래하는 400억원 규모 무보증공모사채 2종을 발행했었다. 이번에 조기상환하는 회사채는 거래일 전일의 민평금리 +7BP 조건이며, 매각의향자에 한해 상환을 실행하게 된다.

포천파워 관계자는 "회사채 상환을 위한 재원은 이미 예치중"이라며 "올 하반기 만기 회사채를 최근 유통수익률로 할인한 금액으로 만기전 상환해 정기예금 대비 높은 수익을 거두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포천파워는 사업비 1조2000억원을 들여 포천시 창수면에 1450MW규모 LNG복합화력을 건설, 2014년 8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작년 8월 6900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 차입금을 리파이낸싱 하기도 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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