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리터당 999.5원 등장, 휘발유 전국 평균은 1357원

[이투뉴스] 국내 기름값이 11주째 하락하는 가운데 정유사의 경유 공급가격이 리터당 1000원 미만까지 떨어졌다.

4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34.3원 하락한 리터당 1357.3원,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33.6원 내린 리터당 1164.2원을 기록했다. 첫 주 정유사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56.2원 하락한 리터당 1148.4원, 경유 평균 공급가격은 32.7원 내린 리터당 999.5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의 경우 자가상표 주유소 평균가격이 리터당 133.4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368.9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143.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176.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36.2원 하락한 리터당 1448원으로 전국평균 가격대비 90.7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28원 하락한 1298.9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49.1원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가격은 1357.3원이다.

정유사 공급가 중 휘발유 최고가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5.1원 하락한 1215.8원,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119.1원 내린 1049.7원을 기록했다. 경유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5.9원 하락한 1026.5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65.0원 내린 956.7원을 기록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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