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단계 8MW 연료전지 준공 후 2단계도 추진

▲홍동표 파주에코에너지 대표(왼쪽)가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동표 파주에코에너지 대표(왼쪽)가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출자회사인 파주에코에너지(대표 홍동표)를 통해 10일 파주시 취약계층에 코로나19 예방용 KF94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서다.

파주에코에너지는 동서발전-서울도시가스-SK건설이 합작 설립한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 사업자다. 배관망 채산성이 없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사업소 인근 농촌가구에 배관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파주에코에너지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파주시 도내리 서울도시가스 부지에 8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고 있다.

향후 농촌 상생프로젝트를 통해 2단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동표 파주에코에너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준비한 마스크가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과 함께 감염병 조기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동서발전이 참여하고 있는 파주에코에너지는 파주시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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