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인권경영체계 강화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인권경영 실천을 통한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공기업’이란 비전에 따라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인권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인권경영체계 지속성 강화를 위해 부서별(해외지사 포함) 인권경영담당자를 지정해 인권침해 상담과 모니터링한다. 

피해자 입장에서 신고서 및 처리대장 등 세부절차를 정비해 성희롱·성폭력 및 갑질신고에 있어 피해자의 비밀유지와 신변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인권의식의 대내외 확산을 위해 매월 ‘E-E Day’에 인권퀴즈를 운영한다.

E-E는 윤리경영(Ethical-management)과 공명정대(Even-handed)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내외부 인권 교육을 자회사까지 확대 실시해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지난해 인권경영헌장 선포 이후 직원은 물론 협력사, 지역주민의 인권존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부 운영계획을 통해 제도적 정비와 인권의식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