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023년 2월 24일까지…“왜곡된 시장 정상화할 것”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된 김정훈 회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된 김정훈 회장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유통협회는 2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정훈 회장 연임을 가결했다.

이날 회장으로 단독추대된 김정훈 SJ오일 대표이사는 총회에 참석한 41개사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다. 회장 등 제11기 임원의 임기는 2020년 4월 21일부터 2023년 2월 24일까지다.

이 날 김정훈 회장은 “정부의 알뜰주유소 정책으로 왜곡된 석유시장의 정상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는 등 새로 선출된 임원진과 함께 협회 발전과 회원사의 권익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덴버대 MBA석사와 연세대 최고 경영자 과정, 그리고 군산대 경제통상학 박사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석유판매회사 성진유업(現 SJ오일) 전무이사를 거쳐 1991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SJ오일을 중견기업으로 키워왔다. 현재 SJ인더스트리 대표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한편 총회는 이 날 ▶2019년 수지결산 및 감사결과 보고 ▶2020년도 사업계획(안) 결정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결정 ▶ 기타보고 등을 승인했다.

회의에서 통과시킨 올해 사업계획은 ▶주유소 카드 수수료 최대 0.8% 인하 추진 ▶알뜰주유소 개선 위한 활동 및 석유대리점 사업자 교육 강화 ▶불합리한 규제 완화를 통한 석유대리점·주유소 영업환경 개선 ▶회원사간 교류 활성화 및 협회조직개편 등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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