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수소·전기 충전소 추가해 융·복합충전소 운영

▲삼천리 용인 에버랜드 CNG충전소 전경
▲삼천리 용인 에버랜드 CNG충전소 전경

[이투뉴스] 국내 최대 도시가스공급사인 삼천리가 20, 용인 에버랜드 2주차장 부지 내에 용인 에버랜드 CNG충전소설치를 완료하고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삼천리 용인 에버랜드 CNG충전소는 승용차부터 대형버스까지 모든 차종 대상 CNG 충전이 가능하며, 250마력 압축기 2기와 충전기 2기의 설비 용량을 갖춰 버스 기준 일일 150대 충전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경기 남부지역 대표 관광지로 전국에서 관광객과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임에도 그동안 충전소 부재로 CNG 차량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왔다. 이번에 삼천리가 CNG충전소 건설을 완료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노선버스부터 전세버스까지 다양한 CNG 차량의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용인 에버랜드 충전소는 이번에 준공한 CNG 충전소를 비롯해 향후 수소 및 전기 충전소를 단계적으로 건설해 융·복합충전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삼천리는, 용인시, 삼성물산, 하이넷과 지난해 8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삼천리는 향후 부지 내 전기차 충전소를 추가 설치하고 CNG 충전소 설치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해 수소 융·복합충전소 인프라 구축 지원 및 운영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소는 올해 7, 수소충전소는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천리는 앞으로도 수송 분야 내에서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지속 확대하며 대기환경 개선에도 적극 기여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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