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및 폐기물에너지 협·단체, 기업 등 전문집단 참여
폐자원에너지 이용활성화 위한 정책개선안 모색 및 제시

▲폐기물에너지 이용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폐기물에너지 이용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투뉴스] 대기오염물질 배출 우려와 지역주민의 민원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폐자원에너지 활성화 및 정책 개선을 위해 정부와 관련 전문가들이 뭉쳤다.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위원장 서용칠)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대식 및 1차 포럼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용칠 포럼위원장
▲서용칠 포럼위원장

폐자원에너지포럼은 기후위기 대응 및 순환경제 이행을 위해 폐자원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민·관·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했다. 포럼은 향후 폐자원에너지 분야의 사회·경제·환경적 영향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내 폐자원에너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개선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 및 1차 포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포럼 자문위원과 참여위원 등 핵심 인사들만 참여했으며, 포럼위원장 소개를 시작으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 한국폐기물협회 회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의 격려와 축사도 이어졌다. 더불어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한국열환경공학회가 폐자원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조인식도 진행됐다.

폐자원에너지 이슈 및 포럼의 방향에 대해 발제가 이뤄진 2부에서는 서용칠 포럼위원장이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의 설립 및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나종욱 환경부 사무관이 ‘폐자원에너지화 정책방향’을 발표한 후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펼쳐졌다.

서용칠 포럼위원장은 “앞으로 포럼이 폐자원에너지 분야에 꼭 필요한 정보 네트워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여러 이해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제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폐자원에너지 정책·기술 포럼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차 포럼을 열어 ‘폐기물 미래정책에서 폐자원에너지의 역할과 기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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