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익·장기여신거래 축소 등 이익 안정성 강화 성과

[이투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올 1분기에 매출액 5조5110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9.2%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인 가스전 판매에 힘입은 것이다.

포스코인터는 글로벌 경기악화를 대비해 저수익, 장기여신거래를 축소하고 부실거래선을 정리하는 등 이익안정성을 강화해왔다. 또 유가하락으로 인한 미얀마 가스전 하락에도 불구하고 중국, 미얀마와의 파트너십으로 1분기 하루 평균 5억7000만입방피트를 판매하며 선전했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이익 및 현금흐름 중심경영을 강화해 트레이딩사업 체질 개선,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사업의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과 함께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선제적, 탄력적으로 대응해 지속성장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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